728x90 반응형 똑같은하루1 책리뷰 오늘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똑같은 하루가 지겨울때 솔직히 처음엔 큰 기대 안했다. 표지가 예뻐서 손이 갔을뿐 뻔한 그저 그런 내용일줄알았다. 그랬던 내가 어느순간 흐르는 눈물을 닦지도 못하고 결국 오열을 해버렸다. 여주인공 히노는 '선행성 기억상실증'을 앓고 있다. 자고 일어나면 기억이 리셋되는 병이다. 주인공이 기억을 잃는 소재는 흔한편이다. 그래서인지 흘러가는 방향이 비슷했고 초반에는 살짝 지루한 감도있었다. 하지만 점점 서로에게 스며들어가는 히노와 가미야의 순수한 모습에 미소가 지어졌다. 작가의 섬세한 표현방식 덕분에 훨씬 더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었다. 사람을 대하고 배려하고 알아가는 방식에서 배울점이 참 많다고 생각했다. '나는 이들과 같은 상황이었다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도 종종 들기도했는데, 결국 못했을것이라는 생각이 .. 2022. 12. 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