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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이야기/내가 요즘 읽는 책

책리뷰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 돈 공부 하기싫은날

by Naro2022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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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키워드가 있는 글,영상이면
항상 포함되어있는 책이었다.
보통 언제어디서나 볼 수 있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 밀리의 서재 '를 쓰기 때문에 처음엔 기다렸다.
밀리의 서재에는 유명한 책들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곧 등록될거라고 생각했다.

'20년 넘게 스테디셀러인 이 책이 왜 아직도 안올라와있지?'
생각도 들었지만 언젠간 올라오겠지하고 다른 책들을 읽느라 바빴다.
오래된 책이기도 하고 그닥 나에겐 도움될 것 같지 않았다.
그래서 올라오면 한번 읽어봐야지 이정도였고 굳이 찾아서 보고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오랜만에 잡힌 약속을 나갔는데 근처에 좋아하는 서점이 있어서 들리게 되었다.
그리고 쭉 둘러보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다.
뭔가 강력한 끌림이 느껴지는데 한번 목차라도 봐야겠다 싶었다.

생각보다 뻔한 목차였다.
자기계발서를 좋아하는 편이라 자주 읽는데,
이미 읽어본 내용들이 들어있을것 같았다.
그런데 한장 한장 읽어갈수록 내가 생각한것과 많이 다르다는것, 이건 제대로 앉아서 읽어야한다는것.

잠깐만 봐야겠다 싶던 그 책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내 손에 붙들려있었다.
그리고 읽어본 책 내용은 수십년간 쌓아온 내 모든 고정관념을 180도 바꿔 놓았다.


난 그동안 수입에 집착했다.
벌어도 벌어도 더 벌고 싶었고 충족되지않았다.
오히려 불안했다.
많이 벌면 이 불안감이 나아질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무리 많은 일을 해도 난 점점 더 가난해졌다.
모르겠다. 어디로 빠져나갔는지.

그동안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필요했기에 사용했겠지만,
어느날 돌아본 내 삶엔 정말 단 한푼도 없었다.
이러다 내 인생 어쩌지 싶었고 무서웠다.
난 분명 열심히 살아왔는데 뭔가 이상했다.
어디서도 답을 찾기가 어려웠다.
뭔말인지도 난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그렇게 답이 나오지않는 생각만 늘어가던 내게
이 책은 답을 보여줬다.
난 그동안 수입에만 집착했는데,
자산증식에 집중했어야 했다.
자산과 부채의 개념을 확실히하고 수입과 자산을 구분해 자산 모으는것에 집중했어야 했다.

경영학을 배우며 정말 수없이 들었던 개념이었는데  
전혀 생각 못했던 포인트였다.
기업들만 해당되는 이야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바라볼수도 있었구나 싶었다.

처음엔 이말이 크게 와닿지않았다.
자산 증식, 부채 감소
어려울뿐 다 알고있는 뻔한 말이니까.

그런데 생각할수록
'아, 내가 그래서 계속 벌어도 불안했구나. 내 가치를 높이지도 못하고 내 시간을 아주 저렴하게 팔기만 한 일을 했구나.' 싶었다.

많은 일을 했지만 그저 내 시간을 저렴하게 판매한 일이었고 시간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기에 쉽게 대체가 가능한 일이었다.
실제로 쉽게 대체되어 그만둬야했던 적도 여러번 있다.

나를 위해 돈이 일하는 것이 아닌 내가 돈을 위해 일해왔던 것이다.
이러한 불안함을 멈추고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수많은 고정관념을 바꿔야겠다 다짐하게 되었고,
첫번째로 자산 증식에 목표를 두었다.

이를 위해선 내 직업뿐만 아니라 내 사업을 해야하고 금융공부를 꾸준히 해야한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금융 공부를 하고,
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일들을 꾸준히 해야겠다.

아직 다 읽진 않았는데
그 다음은 어떤 깨달음을 줄지 궁금하다.
오늘 깨달음을 잊지 않고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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