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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일상/카페

:: 송도카페 스탠다드스퀘어 커피 디저트 짱맛!

by Naro2022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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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전 어제 핫하디 핫다하는 인스타감성카페
송도 스탠다스스퀘어 다녀왔답니다. 


송도에 간다면 꼭 들려야 하는 곳이라고 하기에 
어느정도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이정도로 맛있을줄은 몰랐어요. 


깊은 풍미와 고소함을 표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기대이상으로 만족스러운 곳이었죠. 


한모금 한모금 마실수록 
깊은 바디감이 더욱 느껴지는데  
이런 내맘도 모르고 
줄어드는 걸 보니까 아까워서 아껴먹게 되더라구요. 


이정도로 맛있는 곳이라서 
얼른 좋은 정보 공유하고 싶어 바로 올리게 되었어요!
급한 마음에 바로 총평을 올렸는데
그럼 좀 더 상세하게 리뷰해 볼게요 :D





우선, 위치는 인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50


운영시간은 월 - 일 11 : 00 ~ 22 : 00 


휴무일이 따로 없더라구요. 


하지만, 9시 30분 쯤에 가면 마감할때라 주문 못하실 수도 있어요!



전날 길을 못찾아서 9시반쯤 갔었는데 
이미 마감이 되서 주문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워서 다음날 다시 갔었는데 
시간 내서 다시 간게 아주 보람있는 일이었죠 :)

그렇기 때문에 마감시간은 조금 넉넉하게 
시간 맞춰서 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아니면 시간이 조금 늦은 것 같다 싶으시다면 
매장에 한번 전화해서 확인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괜히 저처럼 헛걸음 하지 않으시기를 바래요,,



메뉴는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고르는데만 몇십분 걸렸던것 같아요;;


각종 커피와 에이드, 주스, 티까지 
하나씩 다 맛보고 싶었지만 
그러다 하루종일 화장실 갈것 같아서 
가장 먹고 싶었던걸로 골랐어요!


몇십분동안 고민한 뒤 고른 메뉴는 바로!
BEST 메뉴 화이트홀과 바닐라라떼!


바닐라라떼는 카페가면 항상 먹는 메뉴라 
여긴 어떨지 궁금해서 시켜봤고 
화이트홀은 베스트평이 굉장히 많아서 먹어보자 하고 주문했어요!


그리고 디저트류도 다양하게 구성되어있더라구요.
쿠키를 먹을까 하다가 
언니가 티라미슈를 좋아한다기에 
잘 어울릴것 같아 같이 주문했어요 :)



저희가 두번째로 들어온 테이블이라 
나름 빨리 나왔는데 
일하시는 분이 한분이라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런데 오전이라 그랬던 거였는지 
제가 나올땐 두분더 오셔서 
훨씬 수월해 보였었어요. 

남자분 혼자서 고군분투하시는데 
정말 바빠보이시더라구요. 
저희가 들어오고나서 거의 10분도 안되서 
모든 자리가 꽉 찼던것 같아요. 

괜히 인스타유명카페 인기많은카페가 
아니구나 싶었죠. 



하지만 아쉬웠던건 좌석!

들어가는 입구를 기준으로 해서 
양쪽으로 테이블이 놓아져 있었어요. 


사진으로 보이는 쪽이 오른쪽인데 
4인테이블 3개가 놓여져 있었고 
왼쪽으로는 넓은 좌석 4인 3개와  2인석 3개가 준비되어있었어요. 

그리고 바깥쪽에는 4인석 6개가 놓여져있었구요. 
그런데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밖에서 먹는건 너무 힘들것 같더라구요. 

전날 늦은 저녁 시간에 갔을때 
밖에서 마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때 봐도 너무 더워보였었어요. 
그렇다보니 낮에 먹기에는 정말 힘들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자리가 많은 편이 아니기때문에 
시간대를 잘 맞춰서 가시기를 바래요!


그리고 의자, 테이블이 이용하기에
굉장히 불편했다는 평이 많았었는데
가보니까 무슨말인지 딱 알겠더라구요. 
거의 무릎정도 오는 높이의 테이블과 
비슷한 높이의 의자때문에 마시기도 불편하고 
물건을 놓기에도 애매했었어요. 
조금만 더 넓으면 좋겠다 싶더라구요.




좌석이 좁다는것과 이용이 불편하다는건 아쉬웠지만
섬세하다는점은 좋았어요. 


혹여나 추운사람이 있을 수 있기때문에 
담요도 따로 쓸 수 있도록 비치되어있더라구요. 


에어컨을 굉장히 세게 틀어주셔서 
이미 몇개는 사용하고 계신분들도 있었어요. 
저도 나중에는 추워서 따뜻한 밖으로 나가자며 
금방 일어났었네요 :)


근데 일어나서 나오니까 허리가 뻐근하고 
엉덩이가 터질듯이 아프더라구요. 
살짝 저리기도 하고 확실히 자리가 불편하긴 했어요. 


그리고 매장이 좁다보니까 
사진찍는데 사람들이 다 나온다는점..?
전 다행히 만석이 되기전에 도착해서 
미리 사진을 다 찍어놨기때문에 신경쓸 일이 없었는데 
옆에서 사진찍는 커플 카메라에 
제가 자꾸 걸려서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춥기도 하고 불편하기도 해서
나가자 하고 나왔었네요. 





그래도 제가 자주 가고 싶은 이유는
깊고 깊은 담백한 고소한 풍미 때문!


지금껏 수많은 잔들을 지나쳐왔지만 
이렇게 바디감이 깊은 건 처음 맛본것 같아요. 


한입 마시자마자 눈이 땡글해질정도로 맛이 좋더라구요. 
진한 맛이 느껴지는 곳들이 많았지만 
이곳만큼 리얼로 깊다라고 느낀곳은 유일했어요. 


나만 알고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평소에 먹던 바닐라라떼에서 이런 맛이 나올 수 있다고?
이러면서 마셨는데 
벌써 지금부터 그 맛을 잊지 못해 그리워 하고 있는 중이네요. 
하루에 한잔 먹을 수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계속 마시고 싶은 맛이더라구요. 




커피에 이정도로 집착한 적이 없었는데
추워서 조금 남긴 것도 테이크아웃해서 가져가고 싶을 정도였어요. 
차라리 하나 주문해서 갈까 생각도 했었죠. 


너무 무리하지말자 하고 나왔었는데 
왜 그랬을까 후회되네요. 


전 둘중 하나만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 한다면 
고르고 싶은건 화이트홀이에요. 
바닐라라떼도 물론 그어디서 맛볼 수 없을 것 같은 
담백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지만
화이트홀이 왜 BEST인지 알겠다 싶을 정도로 
무거운 Deep한 맛이 풍부하게 느껴지더라구요. 

바닐라라떼의 맛이 묻힐 정도로 
굉장히 진한 맛이었었죠. 
여기에 컵 주위에 묻은 설탕이 더욱 
달콤함을 얹어줘 조화롭게 행복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주더라구요. 
정말 기대이상이었어요. 꿀맛!

그리고 커피와 매우 잘 어울렸던 티라미슈!
퐁신퐁신한 식감이 입안에 사르륵 녹아흐르면서 
달달함이 팡팡 터지더라구요. 
담백한 라떼에 무척 잘 어울려서 
원래 잘 먹지도 않는 티라미슈인데도 
푹푹 떠서 냠냠 맛나게 먹었답니다 :D


또 근처를 지나가게 된다면 꼬옥 들릴곳!
주변 지인들이 간다면 꼬옥 알려주고 싶은곳!
매우 알찬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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