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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이야기/내가 요즘 읽는 책28

오늘의책 그들이 사라진 뒤에 - 아동학대의 민낯 아동학대의 민낯이 드러나는 책. '아동 냉동실 살해 사건'을 기반으로 이야기는 펼쳐진다. 부모로 보이는 성인 남녀가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 그리고 그 옆에 보이는 냉장고 속 여러개의 비닐봉지. 그 속에서 아이의 머리가 보인다. 이 사건을 시작으로 관련된 사람들이 하나둘 나타난다. 처음엔 각각 다른 폭력이라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모두 긴밀히 엮여 있는 이야기였다. 소녀, 아이, 유나, 301호 김모씨, 어린이집 정 선생,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유팀장, 유튜버K, 목격자 최 모씨, 미혼모 강모씨,신수연, 오영준까지 각각의 사연들이 하나씩 풀어져 나온다. 이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아이'파트는 읽는 도중 더이상 읽을 수 없어 책을 덮었을 정도로 힘들었던 부분이었다. 아이의 시선으로 펼쳐지는 눈뜨고.. 2023. 1. 30.
오늘의책 환상서점 - 가볍게 재밌게 책읽고 싶은 날 굉장히 재밌게 본 책이었다. 처음엔 표지가 너무 예뻤서 좋았고 그다음엔 내가 이전에 들었던 오디오북 소설의 2탄이라는걸 알게되서 재밌었다. 오디오북에서 인기가 너어어어무 많아 소설책이 나왔다니 신기했다. 그래서 처음엔 같은 내용을 글로 옮긴건줄 알았다. 그런줄 알고 안읽으려다 '심심하니 글로도 한번 읽어볼까'하고 펼쳐봤던 책이었다. 오디오북 환상서점은 꽤 무서웠다. 아니..엄청..? 낮에 들었으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자기전에 틀어놓고 있다가 덜덜덜 떨면서 들었던 책이었다. 내용은 전래동화를 듣는 것 같은데 음향효과, 서점주인 목소리, 등장인물들의 표정 몸짓 표현 방식이 들을 수록 소름이 돋았다. 사람들의 악함을 우회적으로 배우게 된다. 나 또한 내 기준, 내 시각으로 바라보고 판단하며 결론을 내린 적이 .. 2023. 1. 27.
책리뷰 기획자의 독서- 오늘은 왼손으로 이를 닦아보자 책을 왜 좋아하는지 어떻게 대하는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해준다. 덕분에 나는 어떠한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그냥 책이 좋아서 읽는다 생각했는데 어떤날은 위로받고싶어서, 다른사람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앞으로가 너무 막막해서 답을 알고싶어서. 정말 다양한 이유로 책을 읽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하고 읽으니 그 상황에 읽은책이 더 기억에 남는 것 같기도하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책을 좀 더 재밌게 읽을 수 있는지 알려준다. 본인이 직접 경험해보며 '어떻게 해야 더 깊게 책과 친해질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해본 느낌이 들었다. 특히 저자가 알려준 수렴의 책, 발산의 책 독서 방법은 꼭 해봐야겠다 싶었다. 겉핥기 식의 독서방식인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 요즘 이런 상황인 내게 딱 맞는 방법을 찾은.. 2023. 1. 23.
오늘의 책리뷰 일놀놀일 - 요즘 내 하루가 버겁다 느껴진다면 '일놀놀일' - 일하듯이 놀고 놀듯이 일한다는 뜻 독서메이트가 좋은 책이라며 추천해줬다. '일놀랄릴 일널럴니?' 혀가 꼬여 발음이 잘 안됐던 이 단어는 앞으로 내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목표가 되지 않을까싶다. 일하듯이 놀고 놀듯이 일하는 삶을 상상은 많이 해봤지만 현실에선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현재 하는 일을 누구보다 사랑하고 있지만 어느순간 성과를 바라게되고 사람들의 반응에 따라 내 모든 것들이 평가되는걸 보면서 힘들었기 때문이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었는데 어느순간 날 짓밟고 있는 기분이 들곤 했다. 그래서 결국 좋아하는 일을 한다는건 말이안되는 일이었던 걸까 좌절하던 중 만나게 된 책이었다. 이런 내 모습을 보던 독서 메이트가 지금 내가 딱 맞는 책이라며 추천해줬는데 덕분에 대부분의 고민들이 해.. 2023.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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